[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엄태영, 김선교, 인요한 의원이 16일 김문수 경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박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여의도 대하빌딩 김문수 후보 승리캠프에서 김 후보를 비공개 면담한 뒤 지지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당내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앞장서서 촉구하며 지지세 규합에도 나선 바 있다. 박 의원은 '경선 후 김 후보와 한 대행의 단일화로 대선에서 승리하려는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그게 대선에서 승리할 유일한 방법이고 필승의 방법"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엄태영, 박수영, 김선교, 인요한 의원이 16일 김문수 경선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승리캠프]](https://image.inews24.com/v1/2fb04e86462148.jpg)
이들은 승리캠프 내 조직총괄본부장(엄태영 의원), 정책총괄본부장(박수영 의원), 특보단장(김선교 의원), 한미동맹강화특별위원장(인요한 의원)을 맡는다.
지지선언 회견에서 엄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청렴하고, 깨끗하며, 보수의 가치를 대변함으로 적극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유능하고 청렴하며, 정권 재창출에 적임자라고 판단되어 적극 지지한다"라고 말다.
김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고, 서민을 챙기기 위해 실천하는 가장 좋은 후보이며, 이재명을 이길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해 지지한다"라고 했다.
인 의원은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변화와 희생, 연합의 힘을 모으기 위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선언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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