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 맞춤형 '생명정보학 컨설팅 서비스' 출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연구자들을 위한 맞춤형 '생명정보학(BI)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BI 컨설팅 서비스는 전문가 전담팀이 시료 추출부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생명정보 해석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비교군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인 건강인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KGMB)'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전체 분석, 유전자 발현 분석, 메타게놈 분석 등 다양한 옵션도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10여 년간 축적한 미생물 데이터베이스와 생명정보학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 이에 따라 NGS나 통계 지식이 없는 연구자도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 논문을 작성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활용하고 싶어도 생명정보학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연구자들이 많았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연구 활동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