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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빠진 특급호텔


'봄밤 데이트족' 위한 공연 등 이벤트 풍성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OO호텔 와인 프로모션 입장권 삽니다."

봄 시즌을 맞아 와인 커뮤니티에선 호텔 와인 프로모션 입장권을 구하려는 소비자들로 분주하다.

21일 호텔 업계 한 관계자는 "매년 고객 만족을 위해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와인 애호가 가족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호텔에 방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라고 소개했다.

먼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오는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와인 앤 버스커(Wine N Busker)'를 개최한다. 입장권은 인당 5만원으로, 티켓링크 등에서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영산홍이 만개한 호텔 앞 데크에서는 봄의 정취와 함께 감미로운 음악과 평소 만나기 힘든 고품격 와인을 만끽할 수 있다.

행사 분위기를 돋울 라이브 버스킹 공연도 마련됐다. 올해 공연의 메인 아티스트로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무대에 오른다.

반얀트리서울 '선셋 와인 마켓' 이미지. [사진=반얀트리서울]
반얀트리서울 '선셋 와인 마켓' 이미지. [사진=반얀트리서울]

반얀트리 서울도 오는 5월 1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호텔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에서 '선셋 와인 마켓(Sunset Wine Market)'을 선보인다.

투숙객과 회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이 공간을 특별히 개방해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130여 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입장권은 와인 시음이 포함된 일반권(4만원)과 오아시스 수영장 이용이 포함된 패키지권(7만9000원)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4월 4주차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얼리버드 2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2025 스프링 와인 페어 '동대문 와인 페어(Dongdaemun Wine Fair)'를 개최한다. 입장권은 3만3000원(세금 포함)이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재즈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봄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도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와인 전문 수입사 4곳과 손을 잡고 내추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 이벤트 '와인더풀 데이(Wine-derful Day)' 행사를 연다.

1세대 내추럴 와인 수입사 '뱅베'를 포함해 '칸노나우', '이스티와인즈', '쥬시프룻'까지 트렌디한 와인 수입사가 셀렉한 매력적인 내추럴 와인을 특별 할인가로 시음할 기회다. 티켓 가격은 1잔 1만5000원, 3잔 4만원, 5잔 6만원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한 선구매 또는 현장 구매 모두 가능하다.

티켓을 구매하지 못했어도 실망은 이르다. 웨스턴 조선 호텔은 호텔 LL층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시그니처 프로모션인 '야외 와인 바자'를 개최한다.

평소엔 만나기 어렵고 인터넷 최저가로도 50만원대인 '루이로드레 크리스탈 2015', '파이퍼 하이직 레어 2013'을 비롯해 '크룩 172&루이로드레 컬렉션 244'를 45만5000원에 만날 수 있다.

또 오는 25일에는 대만의 '바 무드(Bar Mood)'의 오너 바텐더 닉 우(Nick Wu)를 초청해 '스페셜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도 연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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