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KT&G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매각을 추진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전경.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제공]](https://image.inews24.com/v1/1f6ca5f000ce7c.jpg)
21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매각을 위해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 호텔은 4성급으로, KT&G가 지분 100%를 보유한 상상스테이가 운영하고 있다.
KT&G는 부동산 매각 등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담배 사업 등 본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장기 비전 계획에 따라 부동산과 자산 효율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매각 자문사 선정은 아직"이라며 "앞으로 다각도의 검토를 거쳐 부동산 및 금융자산에 대한 구조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며, 마련된 재원은 주주 환원과 성장 투자에 활용하는 등 자본 효율성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G는 지난해 경기도 성남시의 KT&G분당타워를 페블스톤자산운용에 매각했다. 최근에는 서울 중구에 있는 KT&G을지로타워 매각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달 내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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