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소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에이블리페이' 이용률이 큰 폭 증가했다.
22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연령대별 결제 수단 분석 결과, 20대 구매 고객 중 약 40%가 '에이블리페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블리페이 이미지.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https://image.inews24.com/v1/2d44171989286d.jpg)
'에이블리페이'는 지난해 7월 론칭한 에이블리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고객이 에이블리 애플리케이션(앱)에 결제 계좌를 한 번 등록하면 이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신용카드 정보 입력이나 은행 앱 실행 없이 즉시 결제가 가능해 사용 편의성이 높고, 반복 결제에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에이블리페이' 사용 고객 중 70% 이상이 다시 사용하는 등 재사용률도 높다. 카드 결제를 포함한 다른 결제 수단 재사용률이 50%대인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에이블리페이'는 이런 성과에 힘입어 서비스 도입 6개월 만인 지난 1월, 이용 고객 수가 120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결제 금액도 2000억 원을 넘었다.
에이블리는 간편결제 도입을 시작으로 핀테크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판매자를 위한 결제 시스템 고도화, 대출 지원 등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태진 에이블리페이 김태진 프로덕트 오너는 " 에이블리페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셀러와 유저 모두 에이블리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편리하게 상품을 쇼핑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핀테크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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