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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닮긴 했네"…푸틴의 10세 아들 추정 사진 공개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0세 아들로 추정되는 소년의 사진이 공개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0세 아들로 추정되는 소년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의 숨겨진 아들로 추정되는 이반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의 모습. [사진=텔레그램 채널 'VChK-OGPU']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0세 아들로 추정되는 소년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의 숨겨진 아들로 추정되는 이반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의 모습. [사진=텔레그램 채널 'VChK-OGPU']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영국 매체 미러 등은 텔레그램 채널 'VChK-OGPU'에 푸틴 대통령의 아들로 추정되는 소년의 사진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채널은 이 소년의 이름을 이반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에서 가장 비밀스럽고 외로운 소년"이라며 "경비원, 가정교사, 선생님들과 모든 시간을 보낸다. 다른 아이들과는 거의 소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러는 "사진으로 공개된 소년이 어린 시절의 푸틴 대통령과 닮았다"면서 "소년은 푸틴 대통령과 알리나 카바예바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카바예바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로, 2007년 선수 은퇴 후 러시아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후 러시아 최대 언론사 '내셔널 미디어 그룹' 회장으로 임명됐다. 당시 카바예바의 연봉은 약 128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0세 아들로 추정되는 소년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의 숨겨진 아들로 추정되는 이반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의 모습. [사진=텔레그램 채널 'VChK-OGPU']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0세 아들로 추정되는 소년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의 31세 연하 연인인 알리나 카바예바. [사진=연합뉴스]

이런 카바예바에게는 두 아들과 두 딸이 있는데, 이들 모두 푸틴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의혹이 과거부터 꾸준히 제기됐었다. 앞서 지난해 9월 영국 더타임스도 현지 조사 단체 '도시어 센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의 두 아들이 엄격한 보안 속에서 외부와 교류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이는 추측에 불과할 뿐, 공식적인 발표는 확인된 바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0세 아들로 추정되는 소년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의 숨겨진 아들로 추정되는 이반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의 모습. [사진=텔레그램 채널 'VChK-OGPU']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0세 아들로 추정되는 소년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9일 러시아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AP/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의 공식적인 자녀는 전처 류드밀라 푸티나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딸인 마리아 보론초바와 카테리나 티호노바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잇따라 연사로 나서 크렘린궁의 후계 작업 수순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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