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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이 다리"⋯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


평소 친분 두터워⋯주요 기업 인사들과 만날 듯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다음주 방한한다.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이 지난 1월 31일 트럼프 주니어 부부와 만난 뒤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사진=정용진 회장 인스타그램]

23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을 찾아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정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는 전언이다. 현재 구체적인 방한 시점과 일정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이 같은 관계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행사도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알려진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을 두고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미 정부 간 관세 협상 등 불확실성이 커지며 수출 기업들의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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