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다음주 방한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을 찾아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정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는 전언이다. 현재 구체적인 방한 시점과 일정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이 같은 관계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행사도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알려진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을 두고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미 정부 간 관세 협상 등 불확실성이 커지며 수출 기업들의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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