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사진=정진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55b856af6e967.jpg)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넷마블이 준비 중인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가 짧은 프리뷰 시연회를 통해 베일을 살짝 걷었다. 정식 출시는 오는 5월 15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번 체험은 시리즈 팬이라면 주목할 만한 리메이크의 방향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프리뷰 현장에서 확인한 세나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핵심 감성을 유지하되,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덧입어 한층 현대적인 리듬으로 재탄생한 모습이다. 자동 턴제 전투, 반복 전투 등 원작의 상징적인 시스템은 고스란히 유지되었으며, 스킬 예약 사용과 타이밍 조절 등 전략 요소가 더해져 전투 흐름에 입체감을 준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사진=정진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ac3c4fe0cbe35.jpg)
시연을 통해 공개된 초반 전투와 스토리 라인은 에반과 실베스타, 연희, 태오 등 주요 영웅들이 다시 등장하며 원작의 전성기 시절을 자연스럽게 소환했다. 컷씬과 시네마틱 영상, 음성 더빙이 강화되면서 몰입도도 높아졌고, 3D 기반 연출과 일러스트가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인 완성도를 더했다.
지난 24일 진행한 이용자 프리뷰 행사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세나 리버스는 반복 전투 중에도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UX가 개선됐으며, 게임을 꺼도 자동 사냥이 가능한 오프라인 전투 기능도 탑재됐다. 여기에 일일 공성전, 레이드, 성장 던전 등 콘텐츠 구성도 탄탄해 장기적인 플레이 동기를 자극할 요소들이 마련됐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사진=정진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6dba666180160.jpg)
시연 빌드에서는 쫄작, PVP 등 일부 핵심 콘텐츠 체험에는 제한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원작 유저에게 익숙하면서도 최신 흐름을 반영한 설계가 돋보였다. 시리즈 정체성인 ‘비주얼 스파클링 RPG’ 연출도 입체적으로 구현돼 보는 재미 역시 잘 살렸다.
완전히 새로운 게임은 아니지만, 익숙함과 변화의 균형을 안정적으로 맞춘 인상이다. 오는 5월 15일 정식 출시되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원작 팬과 신규 이용자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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