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청년 정치테크 스타트업 '참치상사'(대표 최동인)가 25일 "모든 정치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참치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소통 애플리케이션(앱) '준스톡'(JUNSTALK)을 개발한 그 회사다.
![청년 정치테크 스타트업 '참치상사'가 개발한 '개방형 참치 플랫폼' [사진='개방형 참치 플랫폼' 화면 캡쳐]](https://image.inews24.com/v1/1a02f347099adb.jpg)
'개방형 참치 플랫폼'은 정치적 성향이나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모든 정치인이 지지자와 자유롭게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소통창구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회원으로 등록한 뒤 원하는 정치인을 선택해 질문이나 하고 싶은 말을 대화창에 입력하면 된다. 아직 각 대선 주자 캠프나 정치인들이 참여하고 있지 않는 '베타버전'이지만, 곧 다양한 대선주자와 정치인들이 직접 플랫폼에 들어와 소통할 계획이라고 참치상사는 설명했다.
플랫폼 이용방법은 물론 구성도 젊은 감각을 대폭 반영했다. 의료개혁 등 첨예한 사회적 현안들에 대한 여론과 의견은 물론,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들의 최근 발언과 활동 영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참치상사', '참치 플랫폼'이라는 이름도 흥미를 끈다. 참치는 '참여하는 정치', '참된 정치'의 준말이다.
![청년 정치테크 스타트업 '참치상사'가 개발한 '개방형 참치 플랫폼' [사진='개방형 참치 플랫폼' 화면 캡쳐]](https://image.inews24.com/v1/890d150b204e65.jpg)
앞서 참치상사는 이준석 후보의 소통 창구앱인 '준스톡'을 개발한 바 있다. 단순한 소통을 넘어 직접 후원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정치 후원금이 낯선 청년을 대상으로 접근성을 높여 정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는 게 참치상사의 설명이다.
참치상사는 "정치인 개인 소통 플랫폼 '준스톡'에서 세계 최초로 '라이브 후원' 시스템을 선보이며 정치문화의 흥미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라이브 후원'은 정치인의 실시간 방송 중 유권자가 간편하게 후원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간편 후원 시스템과 연계해 라이브 방송 화면에 실시간 후원 금액과 후원자 아이콘, 정치인의 감사 이모티콘 등을 동시에 송출하는 등 간편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젊은 유권자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끌어냈다"고 했다.
참치상사는 그 결과, 이 후보의 전체 후원 중 65% 이상이 앱 이용자의 간편 후원 및 라이브 후원을 통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나아가 "참여자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89%가 '정치 참여의 호용감을 강하게 느꼈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참치상사 최동인 대표는 "우리 팀은 모두 대학생과 청년으로 구성된 젊은 팀"이라며 "이 에너지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정치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투명하고 즐거운 소통 환경을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열릴 참치 플랫폼에서 더 많은 정치인이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청년 정치테크 스타트업 '참치상사'가 개발한 '개방형 참치 플랫폼' [사진='개방형 참치 플랫폼' 화면 캡쳐]](https://image.inews24.com/v1/c564da251320c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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