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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1081억원…10년 내 최대 성과


당기순이익 198억원⋯3년 만에 흑자 전환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두산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1081억원을 기록해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두산건설 CI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 CI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3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 2조1753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77% 늘었다. 이번에 기록한 영업이익은 최근 10년 중 최대 성과로 6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당기순이익 72억원이던 두산건설은 2022년 순손실 2104억원, 2023년 순손실 777억원을 기록한 후 3년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평소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선제적인 리스크 반영과 브랜드 강화 전략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수주잔고 또한 투명경영의 일환으로 변화된 사업환경을 반영한 사업 재평가를 실시하여 장기 미착공 사업에 대해서는 수주에서 제외했다"며 "이를 반영한 수주 잔고는 10조원 수준으로 양질의 사업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두산건설은 '방학역 사업'과 '쌍문역 동측 사업'의 복합사업참여자(시공사)로 선정돼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또한 시공사로 참여하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중 통합심의를 거친 첫 사례로 6개월 만에 통합심의를 완료했고 지난 20일 공공재개발 최초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동시에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층간소음 저감 특허와 저탄소 콘크리트, 순환골재 콘크리트 등 환경을 생각한 특허도 취득하고 있다. 더불어 브랜드패턴 개발과 골프단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모여 10년 내 최대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며 "100년 기업으로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명경영을 실시하며,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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