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최근 KT와 롯데카드에서 연이어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긴급 점검에 나선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9.18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f3b89a2a3e5a1.jpg)
국무총리실은 22일 김 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신사 및 금융사 해킹 사고 관련 긴급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해 피해 규모와 대응 경과를 종합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KT는 지난 11일 불법 기지국을 통한 정보 탈취로 5561명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무단 소액결제로 362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데 이어 서버 침해가 드러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롯데카드는 18일 "해킹으로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빠져나갔다"고 발표했다. 이 중 28만명은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CVC 등 민감한 정보까지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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