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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위약금 면제에도 SKT 가입자 이탈 '0.1%' 불과


3~5월 집중 이탈 뒤 7월엔 진정…KT·LGU+는 가입자 소폭 증가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7월 위약금 면제 조치에도 SK텔레콤의 가입자 감소가 0.1%에 머무는 등 이탈자가 많지 않았다. 한동안 요동쳤던 이통 3사 점유율도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SKT 대리점 [사진=연합뉴스]
SKT 대리점 [사진=연합뉴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7월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SK텔레콤 휴대폰 가입자는 2231만3100명을 기록했다. 7월 위약금 면제 조치가 이뤄졌지만 전달에 비해 3만7570명 줄어드는 데 그친 것이다. 이로써 SK텔레콤의 휴대폰 회선 점유율은 39.0%에서 38.9%로 소폭 하락했다.

앞서 SK텔레콤은 3월 휴대폰 회선 가입자 수 2310만명을 기록한 뒤 4월 2292만명으로 18만명이 줄었다. 5월에는 42만5000명이 감소하며 큰 폭의 이탈을 겪었고, 6월에도 14만8000명이 줄었다. 하지만 7월에는 3만명대에 머물며 감소세가 뚜렷하게 완화된 것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소폭 늘었다. KT는 6월 1366만1813명에서 7월 1370만4097명으로 전월 대비 4만2284명 증가했고, LG유플러스는 6월 1118만0347명에서 7월 1120만9309명으로 2만8962명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휴대폰 회선 점유율은 KT가 23.9%, LG유플러스가 19.5%를 기록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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