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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서비스 복구⋯편지·소포·국제우편 가능


미국행 EMS, 신선식품 소포 등은 이용 불가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우편 서비스가 29일 오전 9시부터 일부 재개됐다.

광화문 우체국. 우정사업본부 로고 [사진=도민선 기자]
광화문 우체국. 우정사업본부 로고 [사진=도민선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안전과 재산,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우선 복구한다는 원칙에 따라 우체국 금융에 이어 우편 서비스도 상당 부분 재개됐다"고 이날 밝혔다. 우체국 금융 서비스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정상화됐다.

이번 조치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우체국 창구에서 소포와 국제우편 접수가 가능해졌으며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접수, 우편물 배달, 종적조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미국행 EMS(국제 특급 우편), 우체국 쇼핑, 기관 연계 전자우편 등은 당분간 중단된다. 착불소포, 안심소포, 신선식품 소포, 수입인지·알뜰폰 등 수탁사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금융 서비스에 비해 다소 늦었지만 국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마지막까지 노력해 당장 시급한 우편 서비스를 중심으로 복구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우편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포와 더불어 모든 우편물이 정상 소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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