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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부, '국정자원 화재' 원인 철저 규명하고 신속 복구해야"


"허술한 관리가 국민 생활에 큰 위기 초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29일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을 찾았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29일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을 찾았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 일부가 마비된 데 대해 정부를 향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신속히 복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중구 인천관광공사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허술한 관리 행태가 국민 생활과 사이버 보안에 큰 위기를 초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화재의 원인을 밝히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가장 신속하게 복구하는 게 그 다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권이 사법파괴와 입법폭주에 몰두하는 사이 민생에 심각한 구멍이 뚫리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휘청이는 경제현장, 흔들리는 안보현장 등 민생 최전선으로 빠르게 달려가 국민 목소리를 듣고 희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또 이 대통령이 이번 방미에서 관세협상을 마무리짓지 못한 것을 두고도 날을 세웠다. 그는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왔지만 정부는 아무런 입장이 없다"며 "외교 참사를 넘어 국민이 부끄러울 정도의 외교 재앙이 일어났지만, 정부는 한마디 말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앞서 관세협상을 마치고 왔을 때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 치켜세우고, 합의문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 된 협상이라고 그렇게 자랑했지만, 결국 그 모든 게 거짓으로 밝혀졌다'며 "(이 대통령이) 145개국 정상이 모인 자리에 가서 어떤 외교 성과가 있었는지 반드시 국민 앞에 설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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