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행정 시스템에 차질이 생기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소기업들의 자금 지원 업무에 비상이 걸렸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추석 자금 대출 업무를 최우선으로 처리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MI [사진=중소벤처기업부]](https://image.inews24.com/v1/d73b8268a0b470.jpg)
중기부는 정부 온라인 시스템 마비로 인증이나 서류 제출 등이 어려워질 경우를 대비해 오프라인 서류 접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같은 정책 금융 기관들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이에 지난 주말 관련 기관과 회의를 거쳐 기관마다 서류 처리 업무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정책 자금 대출이나 계약에 따른 마감이 임박한 신청 분야는 필수 서류만 우선 제출하고 중요도가 떨어지는 증빙 서류는 추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위기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해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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