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65개가 복구됐다. 이 중에는 1등급 핵심 시스템 22개도 포함됐다.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서비스 복구작업에 나선 가운데 1일 서울 한 주민센터에 행정정보시스템 일부 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c522bc79f61d2.jpg)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화재 발생 13일째인 이날 낮 12시 기준 복구율은 25.5%로 집계됐다. 정부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단계적 복구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밤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내부 업무포털이 재가동됐다. 관세청 업무지원 프로그램도 추가로 복구됐다. 다수 기관의 핵심 행정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는 지난달 26일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정보시스템 647개가 일시 중단됐다. 특히 전소된 7-1 전산실에 있던 96개 시스템은 현재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정보시스템 중요도와 연계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복구를 추진 중이다.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서비스의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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