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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일하는 AI…솔트웨어 '사피'가 기업을 혁신하는 법 [AI브리핑]


보안·SQL·점역·챗봇까지…9개 AI 솔루션 라인업 구축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IT 인프라 전문기업 솔트웨어가 자사 AI 브랜드 '사피(Sapie)’ 를 중심으로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챗봇 솔루션을 시작으로 점자번역, 차트분석, 보안 탐지 등 총 9개의 서비스를 순차 선보이며 '업무에 바로 투입되는 AI'를 목표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솔트웨어 로고. [사진=솔트웨어]
솔트웨어 로고. [사진=솔트웨어]

보안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9개 AI 솔루션 라인업 구축

솔트웨어는 사피 브랜드를 통해 사람이 처리하던 다양한 기업 업무를 AI가 대신 수행하는 ‘일하는 AI’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핵심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Sapie-LLM’이다. Sapie-LLM-Gemma2-9B-IT’는 지난해 11월 Weights & Biases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리더보드인 Horangi leaderboard에서 오픈소스모델 부문 세계 1위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Gemma, LLama 등 주요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학습 데이터와 방법론을 적용해 커스터마이징한 이 모델은, 성능 향상과 동시에 양자화 기술을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솔트웨어는 현재 챗봇 'Sapie-Bot'을 필두로 △Sapie-Reco(초개인화 추천) △Sapie-Chart(차트 분석) △Sapie-Braille(점자 번역) △Sapie-LLMOps(LLM 학습·배포) △Sapie-Guardian(보안 탐지) △Sapie-SQL Agen(데이터 분석) △Sapie-Agent X(모듈형 에이전트) △Sapie-Farm(작물 분석) 등 9개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특히 최근 출시한 'Sapie-Guardian'은 패턴뿐 아니라 문맥과 의미를 고려한 단계별 보안 탐지 기능을 갖춰, 공공기관과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 인프라 레벨에서 작동해 통합 보안 정책 적용이 가능하며, 출시 직후부터 여러 대기업과 도입을 협의 중이다.

솔트웨어 로고. [사진=솔트웨어]
Sapie-Guardian은 기업의 민감정보(개인정보, 기밀정보등)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AI 기반 보안 서비스다. [사진=솔트웨어]

자연어를 SQL문으로 정확히 변환하는 'Sapie-SQL Agent' 역시 주목받고 있다. 복잡한 JOIN이나 서브쿼리도 정확하게 생성하며, 데이터 요약 및 인사이트 제공 기능을 갖췄다. 현재 공공기관에 구축 중이며, 올해 말 사업 종료 후 성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 시대 대비…사피 기반 ‘업무 자동화’ 강화

솔트웨어는 개발 막바지에 있는 'Sapie-Agent X'를 통해 본격적인 AI 에이전트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멀티 에이전트 빌더 플랫폼은 기업이 내부 시스템이나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필요한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트 빌드부터 오케스트레이션까지 모든 과정이 노코드로 구현돼, 비전문가도 손쉽게 필요한 에이전트를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가장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Sapie-Bot'은 RAG(검색 증강 생성),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핵심 기술에 자체 노하우를 집약한 LLM 기반 챗봇이다. 벡터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략, 정확한 정보 검색 전략, 목적에 따른 프롬프트 최적화는 물론 프롬프트 캐싱 등 비용 최적화 기법도 지속 업데이트하며 높은 정확도와 사용성을 확보했다.

연성대학교는 Sapie-Bot 도입으로 기존 사람이 수행하던 문의 대응 업무를 AI로 자동화해 대응 시간을 90%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부 동작 방식을 에이전트로도 구성할 수 있어 더 복잡한 업무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솔트웨어 로고. [사진=솔트웨어]
AI 챗봇 서비스 Sapie-Bot 이미지. [사진=솔트웨어]

솔트웨어는 경량화 모델 수요 증가와 데이터 주권·보안 이슈 확대에 대응해 초경량 LLM 패키지와 데이터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2015년부터 AWS 국내 주요 파트너로 활동하며 70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해왔고, 최근 내부 SI 조직과 AI 본부를 통합해 40명 규모 AI 전문 그룹을 구축했다.

솔트웨어 관계자는 "단순히 AI 기술력만 보유한 것이 아니라, 기업이 AI를 안전하고 비용 합리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실사용 중심의 AI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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