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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아로와나허브' 법인 설립…전동욱 신임 대표 선임


아로와나프로젝트 국내 운영 전담…토큰 사용성 확대·수익 환원 등 생태계 구축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은 금 기반 아로와나프로젝트의 신규 운영법인 '아로와나허브'를 설립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신임 대표에는 현 한컴MDS 전동욱 대표를 선임했다.

아로와나프로젝트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를 접목해 금 유통 과정을 투명화하는 것이 목표다. 디지털바우처, 디지털코드, 융·복합 쇼핑몰, 한컴페이, 디지털전당포, 골드옥션 등 6대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구축한다. 오는 30일 첫 서비스인 '한컴페이'와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서비스'를 베타 오픈한다.

아로와나허브는 아로와나프로젝트의 국내 운영을 위임받으며, 아로와나재단이 보유한 총 5억개의 토큰 중 일부를 국내 파트너사들에게 분배하게 된다. 또 그에 따른 수익 환원과 재투자를 통해 아로와나 생태계 구축·확대할 예정이다.

판교에 위치한 한글과컴퓨터 사옥 전경 [사진=한컴그룹]
판교에 위치한 한글과컴퓨터 사옥 전경 [사진=한컴그룹]

또 한컴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파트너사들의 유통·마케팅 계획에 따라 아로와나토큰을 분배하며, 파트너사들은 자사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포인트 또는 마일리지로 아로와나토큰을 활용한다. 파트너사들은 토큰을 연계한 사업을 통해 창출된 수익의 일부를 토큰 재매입에 활용, 토큰 가치 상승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파트너사들은 토큰 유통을 통한 수익의 일부를 아로와나허브에 환원하고, 아로와나허브는 모든 수익금을 아로와나프로젝트 사업에만 재투자함으로써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아로와나허브 파트너사에는 아로와나금주얼리, 아로와나금거래소(구 한컴금거래소), 한컴위드, 한컴코드게이트, 한컴로보틱스, 한컴인텔리전스, 한컴아카데미 등 한컴그룹사들이 참여한다.

아로와나재단은 이를 위해 지분 구조도 아로와나허브가 95%, 아로와나금주얼리가 5% 보유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아로와나허브는 보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컴플라이언스 업무와 법무법인의 법률자문을 통해 준법 감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며, 토큰의 유통 정보·계획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아로와나프로젝트를 보다 직접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국내 운영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과 파트너사들의 사업 성장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토큰을 운용할 계획이며,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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