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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0월 판매 1만8764대…BMW 1위 탈환


전년 대비 22.6%↓…베스트셀링 모델 '아우디 A6 45 TFSI'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의 여파로 수입차 판매도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8천764대로 전년 동기보다 22.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8.0% 줄었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는 23만3천4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4천824대로 메르세데스-벤츠(3천623대)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이어 아우디 2천639대, 볼보 1천125대, 지프 750대, 폭스바겐 719대, 미니 701대, 렉서스 656대, 쉐보레 572대, 혼다 526대, 토요타 521대, 포르쉐 512대, 포드 502대, 랜드로버 327대, 푸조 250대, 링컨 195대, 시트로엥 104대, 캐딜락 92대, 마세라티 57대, 람보르기니 33대, 벤틀리 17대, 롤스로이스 12대, 재규어 7대였다.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 1만915대(58.2%), 2천~3천cc 미만 5천759대(30.7%), 3천~4천cc 미만 1천361대(7.3%), 4천cc 이상 208대(1.1%), 기타(전기차) 521대(2.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천950대(79.7%), 미국 2천111대(11.3%), 일본 1천703대(9.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천520대(50.7%), 하이브리드 5천229대(27.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천850대(9.9%), 디젤 1천644대(8.8%), 전기 521대(2.8%)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8천764대 중 개인구매가 1만1천942대로 63.6%, 법인구매가 6천822대로 36.4%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천865대(32.4%), 서울 2천461대(20.6%), 부산 710대(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천436대(35.7%), 부산 1천617대(23.7%), 대구 840대(12.3%)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45 TFSI(851대), 폭스바겐 Jetta 1.4 TSI(633대), BMW520(603대) 순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반도체 수급 난에 기인한 공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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