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지니뮤직, 3분기 영업익 34억7500만원…전년比 7.6% ↓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8.8% 늘어나 역대 최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지니뮤직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4억7천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98억9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천820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이다. 매출액은 1.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8.8% 늘어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진=지니뮤직]
[사진=지니뮤직]

지니뮤직 관계자는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이용자 1인당 구매단가가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해외 유통 매출이 3분기 누적 1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 최근 ‘화웨이뮤직’, ‘앙가미’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9월 밀리의 서재를 인수해 음악사업과 융합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했고, 최근에는 오디오콘텐츠 서비스 '스토리G'를 오픈하기도 했다.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는 연내 음악, 오디오북, 전자책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번들형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KT의 AI 음성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오디오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축한다는 각오다.

지니뮤직은 앞으로 ▲해외팬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공연플랫폼 '스테이지(STAY G)'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해긴(HAEGIN)과 함께 메타버스 음악 서비스사업 진출 ▲글로벌 플랫폼 제휴 확대로 케이팝 음원 유통 매출 증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효제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당사는 기존 음악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적극 확보해 정체된 음악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지니뮤직, 3분기 영업익 34억7500만원…전년比 7.6% ↓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