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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 "아버지는 내가 죽였다" 오열…왕위 오르나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KBS2 드라마 '연모'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22일 선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혜종(이필모)이 승하하며 휘(박은빈)이 다시 궁으로 돌아와 오열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내관이 대전 지붕 위에서 왕의 용포를 날리며 "상위보"를 외치고, 왕실 사람들과 대소신료들이 상복 차림으로 자리한다. 그 자리에는 폐위를 당하고 떠났던 휘도 있다.

혜종의 승하에 휘는 다시 입궁한다. [사진=KBS2 '연모']
혜종의 승하에 휘는 다시 입궁한다. [사진=KBS2 '연모']

지난 12회에서 한기재(윤제문)는 강회도로 귀양을 떠나는 폐세자 휘의 행렬을 정석조(배수빈)에게 맡겼다.

한기재는 떠나는 휘에게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테니 다녀오시라"는 말을 전했고 이는 한기재가 역모를 계획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그는 "너를 왕으로 만들기 위해 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라는 의미심장한 말도 덧붙였다.

혜종은 일찌감치 휘가 여자임을 알고 비밀을 지켜온 터였다. 혜종은 휘가 여자로 살길 바라며 폐세자를 결정했고 은신처까지 봐 두었으나 혜종의 승하에 휘는 다시 입궁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상복 차림의 휘가 아버지 관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눈물을 쏟아낸다. 휘는 "아바마마는 내가 죽였다"며 이번 사건이 자신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 외조부 한기재가 벌인 역모임을 직감한다.

휘는 한기재의 바람대로 왕위에 오를 수 있을까. 혜종에게는 휘 말고도 후계를 이을 제헌대군(차성재)이 있는 만큼 궐 내에 풍파가 몰아칠 예정이다.

KBS 2TV '연모' 13회는 오늘(22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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