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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시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의사가 대면 진료 후 원격협진으로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대상자를 선정하면 방문간호사가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생체정보를 측정․전송하고 의사가 원격 화상장비를 통해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하는 방식이다.

신안군 주민이 방문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화상을 통해 원격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신안군 주민이 방문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화상을 통해 원격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신안군은 금년 7월부터 거동이 어렵거나 교통이 불편한 대상자 등 취약계층 중 만성질환자와 치매환자, 재활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우선 선정해 현재 700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본 사업의 확대를 위해 각 읍면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사를 전진 배치해 환자가 가정에서 건강관리, 물리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원격지 의료기관 확대와 공공의료기관 전문의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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