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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식생활관 환경 개선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 식생활관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리종사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전북도교육청]
전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전북도교육청]

도내 식생활관 반(지하)학교는 전주중앙초, 중산초 등 12개교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2025년까지 반(지하)식생활관 개선 완료를 요청했으나 전라북도교육청은 최우선적으로 반(지하)학교 12개교에 대한 지원을 오는 2023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본예산에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등을 포함해 182억5천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조리종사자들은 정해진 시간 안에 조리를 완료해야 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근골격계 질환 위험도가 높다. 또한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습기와 기름 등으로 넘어짐과 화상 등의 재해 위험이 높다.

조리실 유해가스 예방과 공기질 개선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은 조리종사원의 건강권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급한 과제 중의 하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한 끼 밥상을 위해 뜨거운 열기와 싸워야 하는 조리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조리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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