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은 노진율 대표이사 사장 주재로 생산부문의 171개 사내 협력사와 간담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선 조선과 엔진, 특수선 등 주요 사업부문 업황과 경영 현황 등을 협력사와 공유한다. 또 협력사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고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간담회는 이달 말부터 오는 7월초까지 총 31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노 사장은 "외국인 인력 운영과 자율안전경영 등 협력사 경영 전반에 더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 마련을 통해 협력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 사장은 명진TSR 언양1공장(울주군 상북면)을 직접 찾아 기술지도를 펼치는 등 사외 협력사와의 소통에도 나섰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협약을 체결한 다른 사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현장 방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 외에도 HD현대중공업은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사외 협력사에도 안전 지원을 하는 등 사외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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