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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고속도로서 시속 200㎞ '폭주레이싱'한 26명 검거 [숏츠]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심야 고속도로에서 최고시속 200㎞로 달리는 등 '폭주레이싱' 장면을 연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심야 고속도로에서 최고시속 200㎞로 달리는 등 '폭주레이싱' 장면을 연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상은 당시 레이싱 모습. [영상=노원경찰서 제공]
심야 고속도로에서 최고시속 200㎞로 달리는 등 '폭주레이싱' 장면을 연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상은 당시 레이싱 모습. [영상=노원경찰서 제공]

24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달 13일 20대 A씨 등 20~40대 남녀 26명을 검거해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5일과 13일 오후 11시 30분께 경기도 의정부 장암역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만나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자유로 등 도심 도로에서 무리 지어 최고시속 200㎞로 과속, 급차로변경 등 레이싱을 한 혐의(공동위험행위)를 받고 있다.

지난달 13일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들이 레이싱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을 추적, 검거했다.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동부간선도로의 3차로 터널을 지나며 꼬리를 물고 과속했고, 도로 위 실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등 위험천만하게 운전했다.

심야 고속도로에서 최고시속 200㎞로 달리는 등 '폭주레이싱' 장면을 연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당시 레이싱 모습. [사진=노원경찰서 제공]
심야 고속도로에서 최고시속 200㎞로 달리는 등 '폭주레이싱' 장면을 연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당시 레이싱 모습. [사진=노원경찰서 제공]

고급 외제차 소유주인 이들은 카톡 채팅방을 통해 만남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일부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 번호판에 반사 필름을 붙이기도 해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받았다.

경찰은 "도심 도로에서 고급 외제차 등을 이용한 차량 폭주 행위 112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과 추적 수사를 통해 폭주 행위를 근절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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