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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2분기 비수기 타개 특가 마케팅 활발


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로케이 잇따라 이벤트 진행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업계 비수기로 불리는 2분기를 앞두고 특가 항공권으로 여행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봄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매진(JIN)' 특가를 준비했다. 매진 특가는 매월 진(JIN)에어에서 온라인 회원에게 제공하는 운임 할인 프로모션으로 매월 첫째 주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일본, 동남아, 중화권 등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40개 노선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며 프로모션 코드를 통해 최대 15% 할인을 제공한다. 또 간편결제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 할인이 중복으로 적용되며, 오는 30일에 복항하는 부산~나고야, 4월 3일 새롭게 취항하는 인천~이시가키지마 노선도 프로모션에 포함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할인 운임에도 탑승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위탁수하물 허용량은 그대로 적용된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7일 오후 3시까지 '에어로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93% 할인된 항공권을 판매한다. 에어로위크는 매월 첫째 주에 항공권을 최대 할인가로 판매하는 주간 프로모션으로, 이번 3월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대만 타이베이,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다낭 등 총 11개의 국제선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과 베트남 클락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선착순 한정으로 최대 93% 할인된 항공권이 제공된다. 특가 항공권은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운임 기준이다.

에어로위크 특가 항공권은 에어로케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착순 특가 항공권이 모두 소진된 후에는 베이직(BASIC) 운임에 한해 최대 20% 할인된 프로모션 코드가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월간 티웨이 3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국내선 최대 5% △유럽 △중앙아시아 최대 10% △일본 △동남아 △중화권 △대양주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 받을 수 있는 최대 2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2분기는 방학 종료와 연휴 부재로 인한 전통적인 비수기"라며 "항공사들은 이 기간에 탑승률을 올리기 위해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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