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HMM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로 구성된 HMM 경영진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말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 전 대표를 신임 대표으로 추천했다. HMM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상정하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최 대표 내정자가 주총에서 CEO로 선임될 경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최 대표 내정자는 CJ대한통운 부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LX판토스(전신인 판토스 포함)를 이끌었다. 2019∼2023년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지냈다.
2022년 3월부터 HMM의 수장을 맡아 온 김경배 대표는 1년 연임을 거쳐 총 3년여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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