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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티웨이항공 새 대표이사 하마평 나돌아


대명소노, 31일 개최 티웨이 주총에 이사 후보 9명 추천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대명소노그룹에 매각된 티웨이항공의 경영진 교체가 예상되면서 누가 대표를 맡게 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에서 항공사업을 추진해왔던 2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티웨이항공 A330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A330 [사진=티웨이항공]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지난달 26일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명소노그룹은 의결권도 위임받아 티웨이항공 주식의 과반 이상(54.79%)을 확보한 상태다.

대명소노그룹은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티웨이항공 주총을 앞두고 서준혁 회장을 포함한 9명의 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특히 이중에서 누가 티웨이항공의 새로운 대표이사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9명의 이사 후보 중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은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 TF 총괄 임원, 안우진 소노인터내셔널 세일즈마케팅·개발본부 총괄 임원 등 2명이다. 이들은 소노인터내셔널이 사내에 꾸린 '항공사업 태스크포스(TF)'의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이 총괄은 대한항공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여객, 화물, 정비, 정책 등 주요 보직을 겪은 인물로 알려졌다. 안 총괄은 항공업 경력이 이 총괄보다 짧은 편이지만 서준혁 회장 일가와 친인척 관계다.

이처럼 대한항공 경력을 감안할 때 두 인물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퇴임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업계에서는 연임을 유력하게 점쳐었다. 하지만 대명소노그룹이 그룹 측 인사를 핵심 역할로 배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이사회 날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에 경영진이나 사명에 대해서 정해진 내용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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