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포스코는 벤처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가 11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포스코]](https://image.inews24.com/v1/7fdc00449c4e7a.jpg)
포스코는 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부터 금융, 기술, 교육, 판로 지원에 이르기까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체질 개선을 통해 본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ESG 현안 해결 △스마트공장 구축 △설비·공정 개선 △품질·기술 혁신 등 총 4개 분야에서 기술개발 또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맞춤형 컨설팅을 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66건의 과제 발굴 및 개선 활동을 추진해 약 526억원의 재무 효과를 거뒀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중소기업의 ESG 경영역량 강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됨에 따라 동반성장지원단은 작업환경 개선, 안전위해요인 제거,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등 중소기업별 ESG 경영환경 구축 활동을 집중 지원해왔다.
올해는 140건의 신규 과제를 수행할 예정으로 ESG 경영환경 구축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팩토리 선정, 구축 및 사후관리 등 전 과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혁신 등 경쟁력 향상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유경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공급사와 고객사의 경쟁력이 곧 포스코의 경쟁력"이라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공급사-포스코-고객사 모두 경쟁력을 강화하고 철강 분야 공급망을 강건화하는 등 상생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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