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과 우체국망을 활용해 경남 4개 지역에 대한 현금배달 서비스 등을 시범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우정사업본부]](https://image.inews24.com/v1/cfd9c480b5237f.jpg)
현금배달은 지자체 지원금을 우체국 집배원이 현금으로 전달하는 우편서비스다. 지원금은 그동안 계좌이체 방식으로 대상자에게 입금됐다. 금융기관이 멀어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은 금융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현금배달 서비스는 집배원이 직접 대면 배달한다. 집배원은 해당 우편물을 본인에게 직접 배달하면서 금액 등을 상호확인한다. 분실 시 우체국이 전액 보상한다. 배달 전 배달 예고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사전 안내도 제공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금융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전망"이라며 "우체국망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의 복지서비스 전달에 어려움이 있는 부분을 조금이나마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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