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목요일인 13일은 '봄의 불청객' 황사가 찾아와 전국의 대기질이 매우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황사는 모레인 14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낀 서울시내 [사진=아이뉴스24]](https://image.inews24.com/v1/3268fb75dc5ec3.jpg)
12일 저녁부터 바람이 북서풍으로 바뀌면서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이날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사는 밤 사이에 전국으로 확산돼, 13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인천·세종·충북·충남에서 '매우 나쁨', 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높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12일 오후 5시를 기해 관심 단계 황사위기경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PM2.5)도 황사와 함께 유입되며 13일 오전 수도권·충청·호남에서 나쁨, 영남에선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황사가 금요일인 14일까지 대기질에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17도로, 아침에는 싸늘하고 낮에는 따뜻할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14도, 인천 3도와 11도, 대전 3도와 16도, 광주 5도와 16도, 대구 5도와 17도, 울산 6도와 15도, 부산 7도와 16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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