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을 가던 초등학생들을 향해 벽돌이 떨어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벽돌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d54969db34a54a.jpg)
12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벽돌을 창밖으로 떨어트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A씨와 8살, 5살의 두 자녀가 함께 걷던 중 위에서 자녀의 옆으로 갑자기 건축용 벽돌이 떨어진 것이다.
다행히 맞은 사람은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해당 장소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외부로 통하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통로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에서 "벽돌이 최소 8층 높이 이상에서 힘주어 던져진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고의인지 실수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지문 감식, CCTV 분석과 주민 탐문을 통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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