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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지역 경제 위기 극복 및 활성화 위한 행보 펼쳐


포항상공회의소 및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과 간담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12일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의장단과 각 위원장들은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를 방문해 지역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2일 포항시의회가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의회]

또 지역 생산 자재 및 제품 우선 구매,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확대,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비 예산 증액 요청 등의 건의사항을 듣고, 대기업의 일괄 구매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오후에는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전익현)을 방문해 철강산업의 위기 요인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기업들은 최근 전기료 인상으로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지원책과 분산에너지법 도입에 따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일만 의장은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실감했다"며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2025년 예산 심사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및 이차보전금 예산을 20억 원 증액했다.

또한, 지난달 열린 제321회 임시회에서 '미국 철강제품 관세 부과에 따른 철강산업 위기 범정부 공동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책 마련을 요청하는 등 지역 경제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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