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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학생공동행동 “내란 옹호 극우세력 처벌하라”


탄핵 찬성 집회 난입, 폭력행위 등 자행 주장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충북대학교 재학생들이 보수 성향 유튜버 등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석열 퇴진을 위한 충북대학교 학생공동행동과 충북비상시국회의는 14일 충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 윤석열 퇴진을 위한 충북대 학생공동행동이 주최한 탄핵 찬성 집회에 극우세력이 난입해 폭력행위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집회 학생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얼굴을 촬영하고 욕설 등의 폭언으로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퇴진을 위한 충북대학교 학생공동행동과 충북비상시국회의 관계자들이 14일 충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옹호 극우세력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안영록 기자]

또 “집회 물품을 탈취해 불을 저지르는 등 중대한 범죄까지 저질렀다”며 “이는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인권을 짓밟고 사회적 규범을 무너뜨리는 범죄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학생들은 정신적으로 심각한 충격을 받았고 온라인 신상 공개 등으로 명예훼손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의 방치 행위에 대해서도 규탄했다.

이들은 “극우세력의 난동을 제지해달라는 요청에도 극우세력의 폭력행위를 그대로 방치했다”며 “학내에서 불을 지르는 행위조차 쳐다만 보고, 제지하지 않은 경찰의 방치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충북대 학생공동행동은 기자회견 뒤, 충북경찰청에 보수 성향 유튜버 6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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