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홈 탑재 냉난방 공조 시스템 선봬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는 17~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냉난방공조 전시회 'IHS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한 냉난방 공조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 'EHS 모노 R290' 등 EHS 제품을 전시한다.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는 200리터(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이다. 7형 터치스크린 기반 AI 홈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고, 600㎜ 깊이의 슬림핏 디자인이다.

삼성전자는 냉난방 공조시스템 기기들과 함께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신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에어컨 신제품은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제습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전시장에는 기기간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한 연결 편리성을 소개하는 전시코너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삼성전자 가전과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전구·태양광패널 등이 서로 연동해 집안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나리오도 살펴볼 수 있다.

최항석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무풍 기술과 고효율 에너지 기술 그리고 편리한 연결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소비자 니즈와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