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병호)가 음성군에 있는 삼미스피커㈜와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증평공고는 지난 14일 삼미스피커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학생 취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통합진로 지원 체계를 활용한 지역 내 취업‧진학 지원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강화 등이다.
특히 삼미스피커는 증평공고 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줘,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미스피커는 음성군 원남면에 위치한 스피커 전문 기업이다. 전자·음향기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할 수 있어 산업과 교육이 상생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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