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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임신부 1인당 친환경 농산물 연 24만원 지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이 임신부에게 1인당 연 24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임신부로,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출생아 1명당 1회 지원하며, 보건소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한다.

친환경 농산물 지원 규모는 1인당 연 24만원(자부담 4만8000원) 상당이다.

진천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대상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에코이몰 누리집이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임신부는 5월부터 진천군이 지정한 친환경농산물 누리집에서 농산물 구매 후 배송받을 수 있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산모와 출생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아울러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26일,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위해 (사)진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농업회사법인 흙살림푸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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