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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설 대비 비상1단계 돌입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18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17일 오후 6시부터 선제적으로 비상1단계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부산지역은 오는 18일 새벽부터 1~5센티미터(cm)의 적설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17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대설 대비 도로결빙 및 교통안전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들이 17일 부산광역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설 대비 도로결빙 및 교통안전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회의에는 시(市) 대설 지원부서(5개)와 16개 구·군, 소방, 경찰 등의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강설·도로결빙 대비 비상연락망 가동 △산지 경사로 결빙 대비 사전 제설제 살포 △자동 염수분사장치 가동 △골목길·이면도로 등에 제설장비 전진 배치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기환 부산광역시 시민안전실장은 “새벽시간 강설과 강풍이 동반돼 체감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도로결빙과 미끄러짐에 사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산성로·황령산로 등 산지 도로는 강설 시 부산경찰청과 협력해 양방향 유기적 교통통제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오는 18일 아침 출근시간 안전안내문자 발송 등을 통해 강설 시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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