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29억9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가 17일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조 사장은 지난해 △급여 15억6200만원 △상여 14억3000만원 등 29억9200만원을 수령했다.

조 사장의 2023년 보수 총액은 23억4100만원으로 1년만에 27.8% 인상됐다.
LG전자는 "조 사장이 질적 성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사업 구체화 및 선행기술 확보, 고객 여정 전반의 능동적 고객경험 혁신, 디지털전환(DX)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한 점 등의 성과를 고려해 상여 14억3000만원을 산출, 지급했다"고 밝혔다.
류재철 LG전자 사장의 보수는 26억1700만원, 박형세 사장은 17억4900만원이었다.
지난해 퇴임한 배두용 전 부사장은 26억1600만원, 박평구 전 전무는 17억900만원을 수령했다.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낸 배 전 부사장의 퇴직금은 20억1000만원, 박 전 전무의 퇴직금은 13억9600만원이었다.
지난 연말 기준 LG전자의 미등기 임원은 총 312명, 임원들에게 지급된 연간급여 총액은 1318억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임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억1700만원이었다.
LG전자 전체 직원의 수는 3만5727명, 평균 근속연수는 13년1개월이다.
LG전자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1700만원으로 지난해(1억600만원)보다 약 10.3% 늘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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