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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2025 한-영 클린 에너지 워크숍' 개최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한국공학한림원은 영국 왕립공학원과 공동으로 '2025 한-영 클린 에너지 워크숍'을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한-영 클린 에너지 워크숍 포스터 [사진=한국공학한림원]
2025 한-영 클린 에너지 워크숍 포스터 [사진=한국공학한림원]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지난해에 이어 '원자력'으로 한국과 영국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모여 차세대 원자력 기술 발전 방향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 연설자로는 수 이온(Sue Ion) 박사와 김종우 두산 에너빌리티 상무가 나섰다.

수 이온 박사는 영국과 원자력 정책 방향과 차세대 원자로 개발 전략을 소개하며, 한국과 영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영국 원자력 기술개발과 정책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원자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김종우 상무는 SMR(소형 모듈 원자로)이 차세대 원자력 시장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며, 한-영 협력의 실질적인 기회와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상무는 SMR 사업을 중심으로 한국 원자력 기술의 국제적 확장을 담당하고 있다.

이어진 세션 1에서는 원자력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세션 2에서는 원자력 정책 및 규제 협력을 다뤘다. 세션 3에서는 원자력 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공학한림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영국이 원자력 기술 및 정책 분야에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및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차세대 원자로 개발, 원전 해체 및 폐기물 관리, 원자력 인력 양성 등에서 양국이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평가했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원자력 기술은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한-영 양국이 협력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논의가 실질적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한-영 양국이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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