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한화세미텍이 18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IPC APEX 엑스포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IPC APEX 2025에 설치된 한화세미텍 부스 전경 [사진=한화세미텍]](https://image.inews24.com/v1/5317b8f46e813c.jpg)
IPC APEX 엑스포는 북미 최대 표면실장기술(SMT) 전시회로 세계 400여개 제조사가 장비를 출시하고 약 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업계 주요 전시회다.
SMT는 전자회로기판(PCB) 표면에 전자부품을 자동으로 장착하는 공정을 말한다.
한화세미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품종 대량생산에 적합한 XM520과 소품 대량 생산에 최적화된 HM520W를 공개했다.
XM520은 시간당 10만점의 전자부품 칩을 장착할 수 있는 범용 고속 칩마운터다. 고정도 제어 시스템 적용으로 초소형 사이즈 부품은 물론 이형 부품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장착할 수 있다.
한화세미텍은 SMT 장비 외에도 최적의 생산계획부터 자재관리, 모니터링까지 생산라인의 가동효율 극대화를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T-설루션'도 선보였다.
한화세미텍은 지난달 '종합 반도체 제조 설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을 한화정밀기계에서 한화세미텍으로 변경했다.
강태우 한화세미텍 미주법인장은 "미주 시장 고객들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제품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SM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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