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세대 약학대학과 상생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이 19일 오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열린 '상생 기부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663a8fae06669b.jpg)
앞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과정에서 발생한 미사용 세포 배양 배지를 국내에 기부하기로 하는 등 잇단 기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구 활용을 원하는 대학들의 수요를 조사한 결과, 서울대와 연세대에 총 1090㎏ 규모의 배지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약 6억7000만원 상당의 물량이다.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은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인재 육성을 포함한 국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을 포함해 바이오 생태계 전반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이 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요한 교류의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은 "대학의 바이오 분야 연구에 큰 지원을 해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감사드리며 국내 바이오산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