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보건소는 장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의 가임력 보존과 미래 난임 대비를 위한 난자 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비용으로 인해 난자동결 시술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여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미래 출산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20~49세 여성 중, 중위소득 180%이하이며 난소기능 수치가 1.5ng/ml 이하인 여성이다.
다만, 외국 국적 등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지원 내용은 올해 1월 1일 이후 실시된 난자 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혈액, 초음파)와 난자동결 시술비 본인부담금의 50%이며, 생애 1회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시술일로부터 6개월 이내해야 하며, 난자 동결에 이르지 못한 경우나 난자 채취와 관련 없는 검사비(보관료, 입원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등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은 경기 민원24(gg24.gg.go.kr) 온라인 접수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안성시보건소 모자보건팀(☎031-678-5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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