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제9회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를 당초 4월 4일에서 11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꽃샘추위로 인한 벚꽃 개화 지연을 고려해 축제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꽃바람, 신바람, 흥바람'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168-3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벚꽃요정선발대회, 사진콘테스트, 인기가수 김수찬, 개그맨 김주철, 매직쇼,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만명 이상 방문을 목표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여주관광원년의해를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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