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서부지역과 서울 사당역을 잇는 5503번 광역버스를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광역버스는 평일 기준 하루 18회 운행되며, △안중터미널 △안중 주공2단지 △동환아파트 △안중출장소 △청북 부영1차후문 △한전서평택지사 △청북고등학교 △청북읍사무소 △의왕톨게이트△ 사당역을 경유한 뒤 다시 안중으로 복귀한다.
특히 의왕요금소에서는 강남역, 잠실환승센터, 양재역, 교대역 방면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사당역에서는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된 5503번 버스는 평택시 최초의 수소전기버스로, 총 6대가 운행된다.
시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서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안중~사당간 광역버스 개통으로 서부지역 시민의 이동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평택 서부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5503번 버스는 수소전기로 운행하는 평택시 최초의 광역버스”라며 “시가 선도하는 탄소중립 시대의 상징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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