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밀키트 개발 및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신규 외식업소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 관내 영업 기간 1년 이상이고 밀키트 상품개발, 온라인 판로개척에 의지가 높은 일반 및 휴게음식점 영업주(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프랜차이즈, 유사사업 참여업소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현장평가 등 사전 진단을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50개소)로 선정되면 올 연말까지 컨설팅 전문 수행업체((주)미래지역산업개발원)의 밀키트 상품 개발, 온라인 입점 및 판매 교육, 상품 홍보 및 마케팅 등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 외식트렌드와 온라인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최근 밀키트 시장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수익창출의 성장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에 2022년도 참여한 A업소는 “메뉴 및 패키지 등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세부적인 컨설팅으로 밀키트 출시 이후 기존 대비 30% 이상 매출이 향상됐으며 상표 등록과 레시피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해외 판매로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밀키트 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영업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규 참여업소 모집은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컨설팅 수행업체인 ㈜미래지역산업개발원에 전화 문의 후 이메일 접수 가능하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누리집 게시판(홈페이지 하단 대구는 지금>공모/모집)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밀키트 시장 진출에 의지가 있지만 밀키트 제품 개발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 사업이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