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5일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이날 대구지역 4개 중학교(성지중, 경운중, 침산중, 대구일중)에서 올해 첫 번째 검정고시가 실시됐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시험에 도전한 학교 밖 청소년 503명을 격려하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실무자들은 이날 고사장 앞에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하며, 정서적 지지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2017년부터 해마다 검정고시가 있을 때마다 빠짐없이 진행해 온 연례 행사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청소년을 위해 중식을 제공하고, 일반 응시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센터의 역할을 알리는 연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센터의 학업·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은 “대구행복진흥원은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학업·진로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대구 시민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교육 지원을 확대해, 대구 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대구시에는 대구행복진흥원 소속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중구,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등 9곳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있다.
이들 센터는 자퇴·퇴학·미진학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응시 지원, 수능 대비 프로그램, 스터디카페 운영, 급·간식 제공,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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