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현지 시간) 인도 우타프라데시주 노이다에서 인도공과대학교 루르키와 스마트시티 기술 관련 연구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윤원석 청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https://image.inews24.com/v1/569778b0d0f816.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도에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모델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1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협력 사절단이 지난 7일~9일(현지 시간) 뭄바이·노이다에서 개최된 스마트시티 국제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인도 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현지 명문 공대와 상호 협력·기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절단은 지난 7일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글로벌 포럼(IGF)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에서 IFEZ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스마트 인프라·디지털 혁신 분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경제청은 8일 뭄바이광역개발청(MMRDA)과 스마트시티 개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측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9일에는 경제청과 인도공과대 루르키(IIT Roorkee)가 스마트시티 기술 연구 개발(R&D)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구 개발·기술 이전, 협력 행사·지식 교류 등 향후 송도에 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청은 오는 11월 송도에서 개최 예정인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5'에 인도 주 정부 스마트시티 관계자 등을 초청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윤원석 청장은 "업무 협약은 IFEZ의 스마트시티 개발·운영 경험과 인도의 성장 잠재력이 만나 글로벌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개발 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