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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읽·걷·쓰' 정책, 콜롬비아서 '호평'


도성훈 교육감, '대 전환 시대 미래 교육' 특강⋯현지 대학생 "인천 유학 가고 파" 눈길
"학생들 창의적 사고·자율적 문제 해결 능력 중요⋯읽걷쓰 교육 세계 실천 확산 노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9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누에바 그라나다 대학에서 교수, 교원, 학생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 전환 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9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누에바 그라나다 대학에서 교수, 교원, 학생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 전환 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핵심 정책인 읽·걷·쓰 교육의 세계 실천 확산을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모았다.

읽걷쓰란 인천시교육청의 교육 정책 상표(Brand)로 인공지능(AI)과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학습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읽기, 걷기, 쓰기의 통합·개별 활동이다.

10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지난 9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누에바 그라나다 대학에서 교수, 교원, 학생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 전환 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도 교육감은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등 미래 인천 교육 방향을 공유하고 AI 시대 한계 극복을 위한 읽걷쓰 교육 세계화를 위해 콜롬비아를 방문 중이다.

도 교육감은 특별 강연에서 시 교육청의 읽걷쓰 교육을 소개한 뒤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라는 미래 교육 비전도 제시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콜롬비아 현지에 맞춘 읽걷쓰 교육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인천 교육 정책에 대해 호평 하는 등 유학 의사를 밝히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도 교육감은 콜롬비아 융합 교육(STEM)으로 유명한 파블로 에레라 학교를 방문해 교육 활동 선도 사례를 살핀 뒤 시 교육청이 추진 중인 AI 기반 융합 교육 정책과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파블로 에레라 학교 교장은 "융합 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인공지능 기반 융합 교육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대 전환 시대 교육 핵심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자율적 문제 해결 능력"이라며 "이를 위해 읽걷쓰 교육이 세계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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