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025 WSL 시흥코리아오픈 국제 서핑 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15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내 샤카하우스에서 관계 기간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시흥시]](https://image.inews24.com/v1/3d064c1d8b45b9.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2025 WSL(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시흥코리아오픈 국제 서핑 대회 관련 관계 기관 간담회를 열고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15일 거북섬 웨이브파크 샤카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대회 주최인 시와 WSL협회 아시아 총괄, 시흥시체육회, 시흥웨이브파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브리핑 청취 및 세부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현장 시찰에 나섰다.
WSL은 130개국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고 권위 프로 서핑 대회다. 시는 지난 2023년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에서 국내 최초로 퀄리파잉 시리즈 3000포인트 대회를 치르는 등 국내외 서핑계 등 주목을 받았다.
오는 7월18일~20일 열리는 시흥코리아오픈 국제 서핑 대회는 숏·롱보드 부문에 걸쳐 12개국 200여 명의 서퍼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올림픽·아시안게임 출전권 획득을 위한 포인트 경쟁을 벌인다.
대회는 올림픽 출전 포인트 등 퀄리파잉 시리즈(QS) 6000포인트 등급으로 격상돼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국제 해양 레저 스포츠 중심지로 입지를 다지고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 서핑 대회인 WSL과 세계 최대 인공 서핑장을 보유한 시가 만나 새로운 서핑 시대를 열며 거북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국제 해양 레저 스포츠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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